필자는 나이가 많아 문화상품권을 받을 일이 잘 없는데, 학생들은 종종 어른들한테 문화상품권을 선물 받는다. 문화상품권의 쓰일 곳이 많으면 괜찮은데, 아무래도 특성상 쓸 곳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땐 아이몰티켓에서 문화상품권을 돈으로 바꿔 쓰세요. 돈이 짱아니겠어?
필자가 며칠 전 문화상품권을 받았는데, 이걸 도대체 쓸 곳을 못찾았다. 그래서 이걸 현금으로 바꿜 방법이 없나 싶어 알아 보았더니, 중고거래 장터를 이용하면 현금으로 바꿀 수 있지만 5,000원 때문에 이런 개수고를 하기에 귀찮았다.
그러던 도중 우연이 아이몰티켓이라는 곳을 알았다기 보다는, 웹서핑 하다가 우연히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누가 이런광고를 보고 클릭할까 생각했는데 그게 바로 나였네.
여기는 문화상품권을 등록하면 바로 현금으로 통장에 넣어준다고 광고를 하기에, 정말 그런가 싶어 호기심에 한 번 시도를 해보았다.
아이몰티켓 정말로 현금이 바로 들어왔나?
그렇다. 사이트에 접속을해서, 문화 상품권 등록을 하니 수수료 9% + 계좌 이체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정말로 1분만에 해당 금액이 입금이 되었다. 사실 좀 놀라우면서 몇가지 의문이 생기긴 했지만, 거짓이 아니었다.
방법도 간단하다. 현금으로 교환하고자 하는 상품권을 고르고 난 뒤, 상품권 번호와 교환 금액을 받음 계좌만 입력하면 바로 1분안에 현금이 들어온다.
“정말로 1분만에 현금이 들어온다.“
어떻게 이 업체는 바로 현금을 지급할 수 있을까?
사실 이 업체가 어떻게 바로 현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사이트에 아무리 찾아도 방법이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확실한건 이 회사의 연혁이 꽤나 오래 된 것 같다. 나만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관련 기사를 찾아봐도 이렇다할 사고, 사건 뉴스가 나오지 않은거 보니 나름 투명하게 사업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호기심도 생긴데, 저 번호를 바로 현금으로 바꾸고 난 뒤 온라인 상품권으로 다른 물품을 살 수 있는지 말이다.
호기심은 생기지만, 불법이기 때문에 그냥 생각만으로 그치며 모두들 문생준다고 슬퍼하지 말자.